올해 정비사업 부문 5개 사업지에서 2조 2,525억원 수주… 2026년 상반기 쾌조의 스타트
기흥1구역 재건축,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 조감도
[공감신문] 김충식 기자=대우건설이 지난 주말 열린 두 곳의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잇달아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넘어섰다.
대우건설은 경기 용인 기흥1구역 재건축과 서울 마포 성산 모아타운 3구역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총 5개 사업장에서 2조 2,525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정비사업 수주액 기준 업계 1위에 올랐다.
기흥1구역 재건축 사업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380번지 일대 한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지하 2층~지상 39층, 7개동 783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2,553억원이다. 용인시가 추진 중인 26개 정비사업 가운데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사업으로 향후 지역 정비사업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구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반도체 벨트 접근성이 뛰어나고 GTX-F 노선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대우건설은 ‘기흥역 푸르지오 마스터피스’를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시그니처 외관 디자인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프리미엄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료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성산 모아타운 3구역도 연이어 수주했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48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공사비는 1,893억원이다. 마포구청역과 가좌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하고 상암 롯데몰, 대장홍대선 등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주목받는 지역이다.
성산동 일대에서는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과 모아타운 정비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어 약 8,000여 세대 규모 주거타운 형성이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마포 푸르지오 트레스 로열’을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외관, 조경, 커뮤니티, 내부 시스템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로도 선정된 만큼 일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 조성도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순 시공을 넘어 기획·설계·시공 전반에 걸친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성과 품질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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