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동금속, 현대차 실린더헤드 납품… 독보적 기술력 입증

네이버 증권. 글로벌 경기 회복 흐름과 함께 우크라이나 및 중동 지역의 재건 사업 가시화, 그리고 북미 지역의 노후 인프라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건설기계 테마가 강력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며 장을 마감했다. 핵심...

대동금속, 현대차 실린더헤드 납품… 독보적 기술력 입증

네이버 증권.

글로벌 경기 회복 흐름과 함께 우크라이나 및 중동 지역의 재건 사업 가시화, 그리고 북미 지역의 노후 인프라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건설기계 테마가 강력한 상승 동력을 확보하며 장을 마감했다.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형주들이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투자 심리를 뜨겁게 달궜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건설기계 테마는 전 거래일 대비 1.89%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인프라 예산 집행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건설기계 기업들의 수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장 독보적인 흐름을 보인 종목은 대동금속이었다. 대동금속은 29.92% 상승한 938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농기계 및 건설기계용 핵심 주물 부품의 공급 확대 소식이 전해지며 테마 전반의 온기를 불어넣었다.

농기계와 자동차의 핵심 심장을 만드는 대동금속이 차별화된 주물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농업기계용 주물 제조에 매진해온 대동금속은 199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한국 기초 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현재 대동금속은 연간 7만 톤 규모의 압도적인 주물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모기업인 대동의 농기계용 주물을 비롯해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엔진용 실린더 헤드, 글로벌 기업 볼보의 산업용 부품 등으로 공급된다. 고도의 정밀함이 요구되는 자동차용 실린더 헤드와 블록 생산 기술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성장의 핵심 동력은 현대자동차와 합작 개발한 ‘L-엔진(L-ENG)’용 실린더 헤드다. 대동금속은 이 핵심 부품을 단독으로 납품하며 매출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하부 주행체 부품 전문 기업인 대창단조 역시 2.57% 상승하며 오름세에 힘을 보탰다.

재건 및 특수 장비 관련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에버다임이 상승 마감에 성공했으며, 콘크리트 펌프카 분야의 강자 전진건설로봇 역시 1.90% 상승한 5만 3600원에 장을 마쳤다. 굴착기용 어태치먼트를 생산하는 대모와 롤러 및 아이들러 분야의 진성티이씨도 나란히 상승하며 거래를 끝냈다.

유압 실린더 제조사인 디와이파워와 대형 장비주인 HD건설기계가 상승 대열에 합류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흥국은 변동 없이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일부 종목은 업황 개선세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내림세를 보였다. 혜인과 프리엠스가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으며, 수산세보틱스 역시 약세를 보였다.

중소형 부품주인 동일금속과 북미 시장 비중이 높은 두산밥캣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이어 서연탑메탈이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삼미금속은 4.94% 하락한 1만 25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증시 전문가들은 건설기계 업종이 단순한 경기 민감주를 넘어 고부가가치 솔루션 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산업 분석 연구원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건설기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2026년부터 본격화될 글로벌 재건 프로젝트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주 경쟁력이 실적으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매출 포트폴리오와 수익성 개선 여부를 선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대동금속처럼 핵심 소재 기술을 보유했거나, 현대에버다임처럼 특수 목적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진 기업들이 매력적이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리 추이와 원자재 가격 변동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실적 발표치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