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대동고려삼, 건강 기능식 시장 확대 수혜… 외국인·기관 러브콜

네이버 증권.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3일 식품 업종은 내수 경기 침체와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물가 기조로 인한 소비 위축 우려가...

대동고려삼, 건강 기능식 시장 확대 수혜… 외국인·기관 러브콜

네이버 증권.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3일 식품 업종은 내수 경기 침체와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물가 기조로 인한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며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확실한 수출 모멘텀을 보유하거나 건강기능식품 등 특화 시장에서 성과를 내는 종목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동고려삼은 이날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10.27% 급등 2470원에 거래 중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삼 및 홍삼 가공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수출 다변화 노력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테마 내 가장 강력한 탄력을 보인다.

푸드나무 역시 4.70% 오른 3120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한다. 간편건강식 플랫폼의 성장세와 함께 닭가슴살 등 특정 카테고리에서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이 반영된 결과다.

증권가는 이번 식품주의 부진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원가 부담과 가계 가처분 소득 감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한다.

음식료 전문 애널리스트는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환율 효과를 누리지만, 내수 비중이 큰 기업은 판가 인상 한계에 부딪혀 마진율 하락을 겪고 있다"며 "기업별 이익 체력의 차이가 주가 차별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료와 곡물 관련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한일사료는 4.54% 오른 4145원에 거래 중이며, 한탑과 서울식품우도 상승세다.

삼양식품은 글로벌 불닭 열풍에 힘입어 1.04% 상승한 116만 3000원을 기록하며 대형주 중 드물게 활짝 웃고 있다. 대한제당과 신라교역, 고려산업, 윙입푸드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한다. 대상과 인산가 역시 소폭 상승하며 테마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반면 보합권에 머물며 방향성을 탐색 중인 종목들도 많다. 하림과 동서는 보합세를 나타내며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푸드웰, 동원수산, 씨알푸드, 우성도 거래가 이뤄지는 가운데 주가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삼양사우 역시 보합권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조정세가 깊어지는 종목들도 속출하고 있다. 크라운제과우와 에스앤디, 현대그린푸드, 한성기업은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한다.

이어 대한제당우, 대상우, CJ씨푸드1우, 정다운도 하방 압력을 받으며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특히 미래생명자원과 농심홀딩스, 사조오양, 오뚜기는 매도세가 우세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필수 소비재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저항선에 부딪힌 품목들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다.

랜드 파워와 가격 전가력을 점검해야 한다. 오에스피와 노브메타파마, 한국맥널티, 교촌에프앤비는 하락 중이다. 매일유업, 조흥, 신라에스지, 대상홀딩스우도 매도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마니커에프앤지, 케이씨피드, 사조동아원, 우듬지팜 또한 하방 압력이 거세다.

대형주와 중견사들의 부진도 뼈아프다. 크라운제과, 서울식품, 남양유업, CJ제일제당 우가 하락세를 보이며, 삼양사와 CJ제일제당도 약세다.

크라운해태홀딩스와 마니커의 하락세가 뚜렷하며, 큐로홀딩스와 팜스토리 역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적 우려와 소비 위축 등 대외적 악재가 겹치며 매수세가 실종된 탓으로 풀이된다.

낙폭이 두드러진 종목도 속출했다. 오리온홀딩스와 샘표식품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빙그레와 SPC삼립 역시 약세권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지주사인 대상홀딩스와 엠에스씨 또한 하락 대열에 합류하며 업종 전반에 걸친 침체 분위기를 드러냈다.

식품 업계 전문가는 "식품 업종은 변동성이 큰 시기일수록 내실 경영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순한 테마성 수급보다는 글로벌 유통망 확장 여부와 원가 관리 능력을 확인해야 하며, 하반기 곡물 가격 하향 안정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출 성장세가 가파른 우량주 위주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