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지역 아파트 입주가 하반기 들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달(8월)에만 입주 물량이 1,600가구가 넘어 매매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영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사가 끝난 춘천의 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입니다.
새 입주민을 맞기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입니다.
입주를 앞두고 기존 아파트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새 아파트로 옮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기존 주택의 매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문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원도회 상담위원장 : "최근 신규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매매 물건과 전월세 물건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담보대출 규제와 전세대출 규제로 거래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달 춘천과 강릉에서 1,600여 가구가 넘는 아파트 입주가 시작됩니다.
한달에 1,600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한꺼번에 공급되는 것입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강원지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2,000 가구가 넘습니다.
올해와 내년 입주 물량이 많은 만큼 단기적으로는 공급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규 공급이 늘면서 기존 주택의 매매가격이 조정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함영진/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입주 물량 증가에 따라서 공급 부담이 겹치게 되면, 기존 주택 시장의 가격 상승이 제한되거나 일부 조정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다만, 지역별 수요 여건과 미분양 물량 등의 영향이 함께 작용하는 만큼 시장 변화의 폭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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