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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의료데이터 개방으로 AI 산업 키운다

대구시가 지역 병원들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북대병원·동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임상데이터를 지역 AI기업에 상시 제공키로 했다. 대구시는 12일 지역 거점병원의 방대한...

대구시, 의료데이터 개방으로 AI 산업 키운다

경북대병원·동산병원 임상데이터 기업에 상시 제공

K-의료데이터 포털 확대…25만건 기반 산업 생태계 강화

▲ 대구시청사

대구시가 지역 병원들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북대병원·동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임상데이터를 지역 AI기업에 상시 제공키로 했다.

대구시는 12일 지역 거점병원의 방대한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역 의료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6년(4차년도) 의료데이터 중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참여해 지역 의료제품의 기술적 완성도와 시장성 확보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K-의료데이터 중개 포털’의 활성화를 위해 참여 병원의 범위도 전국 단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포털(www.k-health.re.kr)에는 지난 3년간 구축된 약 25만 건의 데이터가 탑재돼 있다.

올해는 2만 건의 특화 질환 데이터셋과 기업 수요에 맞춘 2500건의 데이터를 추가 구축한다.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향후 대구시는 AI·바이오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등 지역 의료 협의체와 연계해 지역 대형 병원을 포털 협력 병원으로 확대해 데이터 공급망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병원의 소중한 데이터 자산이 기업의 혁신 기술로 전환돼 대구 의료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참여 병원과 기업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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