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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삼성전자, 자립준비청년 '희망디딤돌' 강화

대구광역시가 삼성전자 및 지역 경제계와 손잡고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는 삼성전자,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3월 16일 시청...

대구시-삼성전자, 자립준비청년 '희망디딤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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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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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안정부터 IT 기술 교육까지 전방위 지원 체계 구축

-민관 협력 통해 연간 100여 명 청년 자립 돕는다

좌측부터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사진=대구시청)

대구광역시가 삼성전자 및 지역 경제계와 손잡고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대구시는 삼성전자,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3월 16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희망디딤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취업 지원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금전 지원을 넘어 ‘주거 안정-교육 지원-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인실 형태의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개인별 역량에 따른 맞춤형 사례 관리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공동 부담한다. 이 재원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설립된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년 센터를 이용하는 100여 명의 보호 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전자 IT 제조기술자’ 및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전문 기술 교육을 지원하여 청년들이 기술적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구상공회의소는 교육을 이수한 청년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상공회의소 측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자립준비청년 채용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적재적소에 인력을 연결하여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 속에서 교육과 취업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진정한 자립을 이루고 지역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향후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취업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민관 협력 모델이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키워드

#자립준비청년

#삼성전자희망디딤돌

#민관협력지원

최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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