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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삼성전자, 자립준비청년 지원 '맞손'

대구시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가운데)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왼쪽),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디딤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대구시-삼성전자, 자립준비청년 지원 '맞손'

희망디딤돌 MOU 체결

자립통합지원센터 시설 개선

100명에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

전자·IT 제조 등 5개 직무 교육

대구상의, 지역기업 채용 연계

대구시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가운데)과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왼쪽),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디딤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삼성전자가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정서 안정을 넘어 취업교육으로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대구시는 삼성전자, 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16일 시청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희망디딤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기부한 금액으로 시작된 삼성의 대표적 CSR 프로그램으로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이 반영된 ‘삼성희망디딤돌’이 2.0으로 진화하고 있다.

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인실 원룸 형태의 개별 주거공간을 지원하며, 개인 역량에 맞춘 1대1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자립통합지원사업으로 2016년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센터가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 대구, 경북, 부산 등 12개 지자체에 총 15개의 희망디딤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삼성희망디딤돌의 수혜를 받은 자립생활 참여자 수는 1만2천명, 2024년까지 자립교육·체험 참여자 수는 5만명, 희망디딤돌 직무교육 참여자 수는 125명에 달하는 등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구시와 삼성전자는 1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해 지난 2016년 삼성전자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설치된 ‘대구자립통합지원센터’의 시설을 개선해 100여 명의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취업 교육은 △전자·IT 제조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전자) △한식조리사 양성 과정(웰스토리) △IT서비스기사 양성 과정(삼성SDS) △선박제조 기술자 양성 과정(삼성중공업) 등 각 관계사가 주관하는 5개 직무 교육 과정 통해 청년들이 기술 역량을 쌓아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역 우수기업을 발굴해 직무교육을 이수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채용을 연계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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