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17.8억 투입… 동대구 벤처밸리 거점 AI·로봇 창업 생태계 조성
대구시청 전경
대구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관 ‘2026년 로봇기반 공간컴퓨팅 창업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 유망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의 혁신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넥스(NEX) 프로그램’의 지역 특화 모델이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대학교,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총 17억 8,600만 원(국비 12.5억, 시비 5.36억)의 예산을 투입해 로봇 및 공간컴퓨팅 분야의 혁신 기업을 발굴한다. AI·로봇·공간컴퓨팅 분야 창업 7년 이내 초기기업 6개사와 지역 관련학과 석·박사 출신 예비창업자 6개사 등 총 12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동대구 벤처밸리 내 대구테크노파크 입주 공간을 제공받으며, 연내 구축 예정인 전용 쇼룸을 통해 혁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얻게 된다.
컨소시엄 참여 기관들은 전문 역량을 결집해 창업 전주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맞춤형 멘토링과 데모데이 운영 등을 통해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돕고 ▲경북대는 CEO 역량 강화 교육 및 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는 국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과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확대를 뒷받침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대구 벤처밸리를 거점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후 지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주력 산업과의 융합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기술창업 기업들이 대구의 AI·로봇 산업을 이끄는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상세 사업 공고는 오는 5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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