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과 일본 구마모토 보건과학대학교 재학생들이 표준화 환자의 낙상 위험요인을 찾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은 최근 교내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 일본 구마모토 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2026 Global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보건대학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임상병리학과·방사선학과 학생 20여 명과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교 학생 10여 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과 일본이 공통으로 직면한 고령사회에 대응해 두 나라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돌봄 모델을 비교하고, 전공 간 협업을 통해 통합돌봄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고령 낙상환자 안전 귀가 프로젝트’다. 고령 낙상환자는 병원 치료뿐 아니라 퇴원 후 안전한 일상 복귀와 지역사회 연계까지 필요한 대표적인 통합돌봄 사례다. 학생들은 고령자 주거환경을 실제처럼 구현한 BLIS(블리스)룸에서 표준화 환자를 대면했다. 벽면 터치패널을 조작하며 가구 배치와 생활환경에 숨어 있는 낙상 위험요인을 찾아보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후 각 학과 스테이션을 순환하며 앞서 수집한 정보와 전공별 이론을 토대로 환자 상태와 낙상 원인을 분석했다. 이어 해결방안을 함께 설계하는 테이블탑 시뮬레이션을 통해 영양관리와 주거환경 개선, 지역사회 연계 등을 논의하고 고령 환자의 안전한 일상 복귀를 위한 계획안을 완성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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