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홀 전시 연계 프로그램 마련
뷰벨 앙상블 특별 공연도 열려
뷰벨 앙상블.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전시와 해설, 클래식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일 ‘미술관 라이브’를 운영한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열리는 ‘미술관 라이브’는 미술관 전시와 공연을 연계해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특별기획전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Andy Warhol: The Business of Art)’와 연계해 진행된다. 전시는 오는 10월 25일까지 미술관 1~5전시실에서 열리며,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을 예술과 상업, 패션, 음악, 출판, 광고를 넘나든 ‘비즈니스 아티스트’로 재조명한다.
전시장에서는 워홀 연구자이자 컬렉터인 폴 마레샬이 30여 년간 수집한 작품과 음반 커버, 광고, 출판물 등 아카이브 3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미술관이 소장한 희귀 아트북 ‘골드 북(A Gold Book)’도 함께 전시돼 워홀 초기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국내 1호 전업 도슨트로 알려진 김찬용 도슨트가 특별 해설을 진행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전시 관람객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워홀 작품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예술적 의미, 예술과 비즈니스를 결합한 그의 작업 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미술관 중정홀에서 뷰벨(Beubell) 앙상블 공연이 열린다. 클라리넷과 첼로, 피아노, 소프라노로 구성된 앙상블은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전시 관람의 여운을 음악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희철 대구문화예술회관장은 “김찬용 도슨트의 특별 해설과 뷰벨 앙상블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전시와 공연을 함께 즐기며 미술관에서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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