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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 4월 생산 나란히 증가…소비는 대구 웃고 경북 울었다

지난달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 생산은 동반 성장했으나 소비 흐름은 엇갈렸다.

대구·경북 4월 생산 나란히 증가…소비는 대구 웃고 경북 울었다

▲ 2026년 4월 경북 산업활동동향. 동북지방데이터청 제공

지난달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 생산은 동반 성장했으나 소비 흐름은 엇갈렸다.

동북지방데이터청이 31일 발표한 ‘2026년 4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광공업생산 지수는 102.2(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0.5% 늘었다.

전자·통신(23.3%)과 1차 금속(5.3%), 금속가공(6.9%) 업종에서 늘면서 전체 수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자동차(-14.4%)와 기계장비(-30.2%), 전기·가스·증기업(-11.1%) 업종은 줄었다.

같은 기간 광공업 출하는 2.3% 감소했다.

전자·통신과 의료정밀광학, 1차금속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전기·가스·증기업 등에서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됐다.

제조업 재고는 1년 전보다 6.3% 확대됐다.

전자·통신과 1차 금속, 식료품 분야에서 증가하며 전체 수치를 끌어올렸다.

다만, 의료정밀과학과 고무·플라스틱, 섬유제품 등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율은 123.2%로, 지난달보다 9.2%p 늘었다.

▲ 2026년 4월 대구 산업활동동향. 동북지방데이터청 제공

대구의 광공업생산 지수는 지난해와 비교해 3.8% 늘어난 130.0(2020=100)으로 집계됐다.

특히 금속가공(23.9%)과 전자·통신(33.1%) 업종에서 크게 늘었다.

반면 1차 금속(-26.9%)과 섬유제품(-12.0%), 의료정밀광학(-17.4%) 업종은 위축됐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전자·통신, 금속가공, 종이 제품 등에서 증가했지만, 의료정밀광학, 1차금속, 전기장비 등에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제조업 재고는 5.0% 늘었다.

1차금속, 자동차, 종이 제품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계장비, 금속가공, 전기장비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조업 재고율은 지난달과 비교해 8.0%p 증가한 148.2%로 조사됐다.

소비는 두 지역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65.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13.4% 줄었다.

지난 3월(-20.3%)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형마트 판매 지수도 14.6% 감소했다.

가전제품을 제외한 음식료품, 의복, 화장품 등 대부분 상품군 판매 실적이 줄었다.

반면 대구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4.2% 늘어난 97.1(2020=100)로 집계됐다.

백화점 판매는 11.6% 늘었으나 대형마트 판매는 6.7% 감소했다.

의복과 가전제품, 신발·가방 품목의 소비가 확대됐으나 음식료품과 오락·취미, 경기용품의 소비 실적은 부진했다.

경북의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1318억 원으로 파악됐다.

기계설치, 재건축주택, 신규주택 등 민간부문에서 36.2% 감소하며 전체 수치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상·하수도, 관공서, 도로·교량 등에서 늘어 공공부문에서는 26.1% 증가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재건축주택, 신규주택, 공장·창고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48.0% 줄어든 반면, 토목부문에서는 상·하수도, 도로·교량, 토지조성 등에서 늘어 14.4% 증가했다.

대구 건설수주액은 29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대폭(96.5%) 줄었다.

공공부문(70.4%)과 민간부문(99.4% ) 모두 크게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철도·궤도, 도로·교량, 관공서 등이, 민간부문에서는 재건축주택, 기타건축, 재개발주택 등에서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건축과 토목 부문 각각 97.8%, 86.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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