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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낙동강 수놓은 예술과 상상...달성 현대미술제 개막

비수도권의 대표적인 야외 미술 축제인 '달성 대구 현대미술제'가 개막했습니다.

[대구] 낙동강 수놓은 예술과 상상...달성 현대미술제 개막

[앵커]

비수도권의 대표적인 야외 미술 축제인 '달성 대구 현대미술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도 작가 60여 명이 낙동강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입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파란 잔디밭에 알록달록한 구조물이 들어섰습니다.

수십 가지 색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배치해, 끝없이 연결되고 순환하는 삶의 흐름을 표현했습니다.

민들레를 모티브로 한 작품부터 관람객들이 스스로 선율을 상상하게 하는 바이올린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강변을 가득 채웠습니다.

[빠 키 / 참여 작가 : 다양한 색깔과 형태들이 관계를 이루고, 모이고 그 안에서 리듬을 만들면서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관람객들이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기면서….]

낙동강의 대자연에 예술을 입혀내는 '대구 달성 현대미술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도 작가 61명이 빛과 바람, 사람의 '흐름'을 주제로 서른 점 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조명을 활용한 작품이 많아서 해가 진 뒤면 완전히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도 태 근 / 대구 현대미술제 예술감독 : 주간에 보는 이 공간의 작품들은 시각적인 즐거움과 형태에 대한 즐거움이 있고, 저녁이 되면 형태보다는 빛의 흐름이 엄청나게 펼쳐진 작품을 대부분 선정해서 설치했습니다.]

탁 트인 야외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에 매년 30만 명 넘는 관람객이 찾는 지역 대표 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자체는 이를 일회성 축제가 아닌, 지역의 예술 기반을 다지는 동력으로 키워갈 계획입니다.

[최 재 훈 / 대구 달성군수 : 수많은 청년 작가들이 배출되고 있는데도 그런 전시할 수 있는 공간, 기회의 문이 워낙 좁다 보니까, 문화 토양을 구축하고 키워나간다는 그런 방향으로….]

대구 낙동강 강정고령보를 무대로 열리는 달성 현대미술제는 다음 달 11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전대웅

YTN 김근우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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