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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달서아트센터, 극공작소 마방진 연극 ‘낙타상자’ 무대에

2019년 서울연극제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연극 ‘낙타상자’가 24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달서아트센터, 극공작소 마방진 연극 ‘낙타상자’ 무대에

24일 공연

낙타상자 공연 모습.

2019년 서울연극제 전 회차를 매진시키며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연극 ‘낙타상자’가 24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극공작소 마방진의 연극 ‘낙타상자’는 중국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라오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25년 중국 북평(현재의 베이징)을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인력거꾼의 삶을 그린다. 20세기 초 격변기 속에서 개인의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빈곤과 사회적 불평등을 드러내며 한 인간이 현실에 맞서 살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극공작소 마방진은 중원눙의 경극본을 바탕으로 원작을 무대화했다. 비극적인 서사에 유머와 해학을 더하고, 시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 구성과 절제된 표현으로 무거운 주제를 생동감 있게 풀어낸다. 고선웅 연출 특유의 재치와 풍자를 통해 관객에게 웃음과 함께 묵직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원작의 사회적 메시지에 극공작소 마방진만의 무대 언어를 더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유채현기자 yc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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