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운동을 할 때 자세는 괜찮은지, 어딜 고쳐야할지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면 좋겠죠.
달리기에 골프까지, 요즘 운동 분야에서도 AI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실내 체험 시설입니다.
달리는 자세를 꼼꼼히 진단하고, 고칠 점을 알려줍니다.
["진폭이 조금 맞지 않아요. 좌우의 대칭이 조금 안 맞는다는 건데…"]
달리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AI가 분석해, 관절의 움직임을 수치화하고 체형에 맞는 조언을 해주는 겁니다.
[최수진/서울 도봉구 : "달리기할 때 상체 각도라든지 팔을 잘 흔들고 있는지 이런 부분까지 정확하게 분석이 되더라고요."]
달리기 자세가 분석된 결과지를 이렇게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AI를 활용한 분석 서비스가 스포츠 분야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골프 연습장에서도 AI가 지도자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준비부터 스윙이 끝날 때까지 자세와 궤적을 분석해 평가합니다.
["탑 스윙에서 오른쪽 팔꿈치가 낮게 내려갔습니다."]
AI를 이용한 운동 진단과 분석은 수치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비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데이터가 쌓일수록 정확도는 높아집니다.
[이기광/국민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 "웨어러블 기기라든가, 스마트폰이라든가 데이터들을 얻을 수 있으니까 경비 같은 걸 지불하지 않고 운동하는 사람 스스로 운동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거죠."]
생활 체육 분야에서 AI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건강 정책에 반영하려는 지자체들도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조원준/영상편집:조민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