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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노려볼까...코스닥 프리미엄 ETF도 눈길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도입 액티브 ETF·시장 개편 맞물려 ‘판 확대’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새 상품과 제도 개편을 계기로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우선, 한 종목 수익률을 두 배로 따라가는 ‘단일종목...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노려볼까...코스닥 프리미엄 ETF도 눈길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도입

액티브 ETF·시장 개편 맞물려 ‘판 확대’

서울 여의도 증권가. (사진=연합뉴스)

국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새 상품과 제도 개편을 계기로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우선, 한 종목 수익률을 두 배로 따라가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이르면 5월 출시된다. 초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반으로 한 상품이 먼저 나올 가능성이 크다.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을 고려해, 거래량과 시가총액이 충분한 대표 종목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이달 중 관련 세부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는 ‘완전 액티브 ETF’ 도입도 추진된다. 이 상품은 펀드매니저 판단에 따라 운용되며, 기존 ETF와 달리 지수 연동 규제를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상 공모펀드를 상장 형태로 운용하는 구조로, 상반기 중 제도 도입이 목표다.

코스닥 시장 개편과 연계된 ETF도 준비 중이다. 정부는 코스닥을 ‘프리미엄’과 ‘스탠다드’로 나누는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우량 기업만 모은 ‘프리미엄 지수’를 만들어 ETF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지수는 기존 코스닥150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로 종목을 선별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노린다. 시점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이 같은 개편은 나스닥 시장 구조를 참고해 설계될 가능성이 크다. 하나의 시장 안에서 등급을 나누고, 다양한 재무 기준을 조합해 상위 리그 진입 요건을 정하는 방식이다. 프리미엄 리그는 전체 상장사의 약 10% 이내로 구성될 전망이다.

한편 ETF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국내 ETF 순자산은 약 381조원으로, 연초 대비 약 30%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상품 다양화와 제도 개선이 이어질 경우 자금 유입이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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