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행정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실무·성과 중심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지난 1일 간부회의에서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팀 단위의 실무 조정에 집중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을 주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9기 ‘365 행복 천안’ 비전과 공약사업을 뒷받침하고 통합돌봄·안전 등 국가시책과 지역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본청 8개 실·국 체계는 유지하면서 시장 직속 소통홍보관을 두고 부시장 직속으로 AI혁신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소통, SNS 홍보 강화를 위해 소통홍보관은 개방형으로 뽑을 예정이다. AI혁신담당관은 천안을 AI 전국 특화 선도모델 도시로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또 △징수과 △투자유치과 △재난대응과 △통합돌봄과 △스포츠산업과 △먹거리정책과 △도시개발과 △주택지원과 등 8개 부서를 신설한다.
신설 부서는 재원 확충과 대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민생경제 지원, 통합돌봄 강화, 재난 예방·대응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둔다. 농산물 유통과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시민 생활과 직결된 교통 문제 해결, 도시개발을 통한 균형발전 등도 주요 기능이다.
실·국 명칭도 일부 변경한다. 전략산업국은 경제전략국, 복지정책국은 돌봄복지국, 건설교통안전국은 교통건설국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조직개편과 함께 성과와 전문성을 중시하는 인사체계도 강화한다. 내부 연구와 국·도비 확보 등에서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조직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장 시장은 “조직을 정비하는 것은 현장에서 일하는 공직자가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무 중심으로 시정의 체질을 바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세부 조직과 기능을 검토하고 있다. 조직개편안은 하반기 천안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뒤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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