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기도의회에서 진보 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가 단일화 선출방식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3월30일자 1면 보도)
를 위한 선거인단 등록 절차가 결제 방식 문제로 시작을 앞두고 일시 중단되면서 출발부터 삐그덕거리는 모양새다.
진보진영 경기도교육감 단일화 후보 선출 본격 레이스
경기도교육청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방식이 확정되면서(3월 26일 인터넷 보도)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후보들은 이번 단일화 방식에 대해 모두 수용의 뜻을 밝혀 현재로서는 단일화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혁신연대)가 목표로 삼은 4월
https://www.kyeongin.com/article/1760938
31일 경기교육혁신연대(혁신연대) 등에 따르면, 전날 밤 각 대리인 측에는 ‘단일화추진기구의 선거인단 가입비 결제 방식이 약속과 달라져 선거인단 등록 자체를 일시 중단했다’는 안내가 전달됐다.
해당 안내문에는 ‘애초 약속된 결제 시스템은 카드와 소액결제였지만, 전날 밤 10시께 소액결제가 되지 않아 카카오·네이버·토스 등 간편결제로 바꾸자는 요청이 들어왔고 이는 원칙과 달라 선거인단 등록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혁신연대 측은 도민 인증과 본인 납부를 핵심 기준으로 삼아온 만큼, 기존 기준과 맞지 않아 등록 절차를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혁신연대는 지난 26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6·3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방식을 여론조사 45%, 선거인단 투표 55%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확정했다. 박효진·성기선·안민석·유은혜 예비후보 4명이 참여하는 단일화 구도다.
혁신연대 측은 결제 수단 변경이 기존에 협의한 원칙과 차이가 있다고 보고 등록 절차를 일단 멈춘 뒤 관련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전날 자정을 앞두고는 각 대리인 측에 선거인단 등록 일시 중단 사실이 공유됐으며, 현재는 대리인들과 결제 방식 및 인증 절차를 다시 협의하고 있다. 정리가 되는 대로 경과와 향후 일정을 다시 공지할 방침이다.
경기교육혁신연대 관계자는 “업체의 기술적 문제로 선거인단 등록 절차가 잠시 중단된 상태”라며 “도민 인증과 본인 납부 원칙을 지키는 방향에서 대리인들과 방안을 다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과를 설명한 뒤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혜연·김형욱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