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교통안전공단, 중장거리 드론배송 확대…섬·산간 물류 사각지대 해소
TS교통안전공단은 30일 K-드론 배송을 25개 지자체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배달 라이더 중심의 한국 택배 배송시스템에 드론 배송이 추가됐다. 중장거리 섬 지역에 드론을 이용 필요한 생필품 등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30일 국토교통부와 추진 중인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25개 지자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TS는 2025년에 전국 23개 지자체와 협력해 배송거점 58개소, 배달점 230개조를 구축하고 도서·산간·도심 특수지역에 드로 배송을 실시해 5236회 운영이력을 쌓았다.
드론 배송은 2013년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프라임 에어’ 비전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스타트업 집라인이 2016년에 아프리카 르완다에 혈액·백신 등 긴급 의료용품 배송을 시작하며 실질적인 상업·인도적 목적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2019년 이후 구글의 자회사 윙·아마존·UPS 등이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최고 수준 항공운송사업자 승인을 획득했다. 현재는 미국·호주·유럽 일부지역과 한국의 도서산간·공원 지역에서 상용 시범 서비스되고 있다.
드론 배송은 지리적 한계가 없어 배송이 압도적이다. 섬·산간 지방·고립지 등 사각지대가 없다. 내연기관 배송 트럭을 전기 구동 소형 드론으로 대체해 도심 내 탄소 배출량과 미세먼지를 줄인다.
다만, 기상 조건이 악화되면 이용할 수 없고 적재 중량과 거리의 한계가 있다. 소음과 사생활 침해 우려도 있다.
최근엔 피지컬 AI와 결합해 원격 조정 비행기 수준을 넘어 완전 자율형 로봇 물류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
TS도 최신 드론 기술을 수용하는 동시에 사용 범위를 넓혔다. 지난 13일 국토부와 전국 지자체와 체결한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협약’의 배경이다.
TS는 올해 중장거리 드론배송뿐만 아니라 도서지역 상비약과 구급용품 등 생활 밀착형 물품 드론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시간 드론상황관리체를 운영해 드론 배송 안전운항 데이터 기반 K-드론배송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