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늑구 수색 사흘째 여전히 오리무중… 날씨·허위 신고 악재 겹쳐

관계당국은 "사진 제보를 받았는데, 정보를 확인했더니 시기가 맞지 않거나 인공지능(AI)로 만든 사진인걸로 확인되는 경우가 다수"라며 "신빙성 없는 게 90%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열화상 드론으로 늑대를 포착한 후...

늑구 수색 사흘째 여전히 오리무중… 날씨·허위 신고 악재 겹쳐

10일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이 오월드 앞에서 수색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우수아 기자

대전 중구 오월드에서 늑대 탈출 소동이 벌어진 지 사흘이 흘렀지만, 여전히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늑대는 지난 9일 새벽 1시 30분에 포착된 이후로 발견되지 않았다.

문창용 환경국장은 "간밤에 비 때문에 드론을 띄우기가 곤란해서 열화상 카메라와 제보를 바탕으로 수색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수확이 없었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고성능 열화상 드론, GPS 트랩 등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사당국은 소방·군·야생생물관리협회 등이 소유한 총 14대의 드론을 투입해 작업 중이지만, 아직까지 유의미한 포착 결과는 없었다.

최진호 야생생물관리협회 전무이사는 "지금 날씨가 받쳐주지 않고 있다"며 "안개가 끼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기 어려워 발견이 어렵다"고 말했다.

허위 신고도 수색 지연에 영향을 주고 있다.

관계당국은 "사진 제보를 받았는데, 정보를 확인했더니 시기가 맞지 않거나 인공지능(AI)로 만든 사진인걸로 확인되는 경우가 다수"라며 "신빙성 없는 게 90%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열화상 드론으로 늑대를 포착한 후 드론, 마취총 등을 활용해 생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