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저점프·컬러매치·XR블럭·팝팝·스페이스캣 5종 콘텐츠로 청소년 특화 XR 체험 공간 완성
춘천시 아이디어도서관 내 구축된 X-Runner(엑스러너) 콘텐츠 | 제공 - 뉴작
XR 테크 스타트업 뉴작(NEWJAK, 대표 정해현)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조운동 상상어울림센터 내에 개관한 아이디어도서관에 자사의 헤드셋 프리 공간 XR 플랫폼 ‘X-RUNNER(엑스러너)’를 공급해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춘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아이디어도서관 3층 청소년 특화 공간(11~13세 대상)에 이루어졌다. 별도의 헤드셋 없이 프로젝션 매핑 기술만으로 공간 전체를 실감형 XR 환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바닥에 투영된 콘텐츠와 직접 상호작용하며 몰입형 게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구축에는 총 5종의 X-RUNNER 콘텐츠가 포함됐다. ‘Laser Jump’는 빛나는 레이저 줄을 점프해 피하는 게임이며, ‘Color Match’는 다가오는 컬러 블록과 동일한 색상의 위치로 빠르게 이동하는 리듬형 콘텐츠다. ‘XR Block’은 제한 시간 내 나타나는 그림 블록을 발로 밟아 제거하는 방식이며, ‘POP POP’은 제한 시간 동안 등장하는 아이템을 밟아 터뜨리는 게임이다. ‘Space Cat’은 무작위로 발사되는 우주선의 총알을 피해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춘천시 아이디어도서관 내 구축된 X-Runner(엑스러너) 콘텐츠 | 제공 - 뉴작
X-RUNNER는 뉴작이 독자 개발한 헤드셋 프리 공간 XR 플랫폼으로, 프로젝션 매핑과 AI 비전 기술을 결합해 공간 전체를 실감형 디지털 환경으로 변환한다. 헤드셋 착용에 따른 위생 문제, 멀미, 조작 불편 등을 해소해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공공 및 교육 시설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기술력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X-RUNNER는 CES 2025에서 ‘Metaverse’와 ‘Content & Entertainment’ 부문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차세대 XR 보드게임 ‘SporTrack(스포트랙)’ 역시 CES 2026 ‘XR & Spatial Computing’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뉴작은 현재 관련 기술에 대해 미국과 중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과 일본에서도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번 춘천시 아이디어도서관 구축은 뉴작이 공공 문화·교육 인프라 시장으로 확장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단순한 체험형 콘텐츠를 넘어 독서와 창작, 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에 XR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서 뉴작은 하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VIVA! 청춘!’ 프로그램 등 사회복지 분야에도 XR 솔루션을 공급하며 공공 영역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왔다.
정해현 대표는 “도서관이라는 공공 공간에 헤드셋 없는 XR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공공 영역에서 XR 기술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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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진 기자
Park 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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