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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통과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

뉴욕증시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부 유조선이 통과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통과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뉴욕증시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일부 유조선이 통과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85포인트(p, 0.10%) 상승한 4만6933.2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1포인트(0.25%) 오른 6716.09, 나스닥종합지수는 105.35포인트(0.47%) 상승한 2만2479.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부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잇따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회복됐다.

이날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BC 인터뷰에서 “유조선들이 해협을 조금씩 통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도 유사한 취지의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증시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물동량이 여전히 충분하지 않은 데다, 전날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영향이 반영됐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 대비 3.2% 오른 배럴당 103.4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관망세도 시장 움직임을 제약했다.

대형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7(M7)’ 내에서는 종목별 흐름이 엇갈렸다. 테슬라(0.94%), 아마존(1.97%), 알파벳(1.75%), 애플(0.56%)은 상승했고, 엔비디아(-0.70%), 메타(-0.76%), 마이크로소프트(-0.14%)는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ASML(0.99%),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1.81%), TSMC(1.98%), 램리서치(3.22%), 마이크론(4.50%) 등이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0.58포인트(0.52%) 오른 7836.83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헬스케어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까지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78.8%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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