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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욕증시 최고치 코앞···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에 나스닥 1.9%↑

종목별로는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엔비디아(3.79%)와 메타(4.41%), 알파벳(3.61%) 등이 일제히 올랐으며, 마이크론은 9.11% 급등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실적 시즌을 시작한 JP모건체이스와...

뉴욕증시 최고치 코앞···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에 나스닥 1.9%↑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대형 은행들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74포인트(0.66%) 오른 48,535.99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18% 상승한 6,967.38을 기록하며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7,002.28) 경신을 눈앞에 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6% 급등한 23,639.08로 장을 마치며 10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낙관론을 자극한 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며 이란과의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준 물가 지표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월 대비 0.5%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1.1%)를 크게 밑돌았다. 고물가 공포 해소가 기술주 매수세로 몰렸다.

종목별로는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엔비디아(3.79%)와 메타(4.41%), 알파벳(3.61%) 등이 일제히 올랐으며, 마이크론은 9.11% 급등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실적 시즌을 시작한 JP모건체이스와 시티그룹 등 대형 은행들도 변동성 장세 속 거래량 증가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 분위기를 탔다.

종전 협상 기대감에 국제 유가는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보다 7.9% 내린 배럴당 91.28달러에, 브렌트유는 4.6% 하락한 94.79달러에 마감하며 에너지 가격 인플레이션 우려를 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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