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사진=AFP 연합뉴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7.94포인트(0.83%) 오른 46,946.4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7.19포인트(1.01%) 오른 6,699.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68.82포인트(1.22%) 오른 22,374.178에 각각 마감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장 대비 5.28% 내린 배럴당 93.5달러에 마감했다.
또한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M)7'를 구성하는 엔비디아(1.65%), 테슬라(1.11%), 아마존닷컴(1.96%), 메타 플랫폼스(2.33%), 마이크로소프트(1.11%) 등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027년까지 블랙웰과 베라 루빈 플랫폼에 약 1조달러 규모의 주문이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하자 인공지능(AI) 수요에 대한 우려도 완화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을 76.9%로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3.68포인트(13.53%) 내린 23.51을 기록했다.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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