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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보합 마감…연준 금리 동결·유가 급등 속 빅테크 기대감이 낙...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에너지 공급 혼란 장기화 우려에도 빅테크들의 호실적 기대감을 유지하며... 이 날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와 NXP 반도체 실적 호조와 긍정적인 매출 전망 발표 이후 주가가 각각 10% 이상, 26...

뉴욕증시 보합 마감…연준 금리 동결·유가 급등 속 빅테크 기대감이 낙...

뉴욕시에서 열린 뉴욕증권거래소(NYSE) 장내에서 주가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에너지 공급 혼란 장기화 우려에도 빅테크들의 호실적 기대감을 유지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2포인트(-0.57%) 내린 48,861.81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04%) 내린 7,135.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44포인트(0.04%) 오른 24,673.24에 각각 마감했다.

이 날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와 NXP 반도체 실적 호조와 긍정적인 매출 전망 발표 이후 주가가 각각 10% 이상, 26% 이상 급등했다.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 미국·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를 이어가며 에너지 공급 혼란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8.03달러로 전장보다 6.1% 올랐다. 장중 119.76달러까지 치솟으며 2022년 6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06.88달러로 전장보다 6.95% 상승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이란전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이며, 이는 부분적으로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반영한 것"이라며 "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는 경제 전망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일자리 증가는 평균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으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간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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