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증권
[비즈월드] 미국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확산됐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조정 국면 진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3.47포인트 떨어진 45,166.64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률은 1.73%로 집계됐다.
같은 날 S&P 500 지수는 108.31포인트 하락한 6,368.85에 마감했으며, 하락률은 1.67%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59.72포인트 급락하며 20,948.36으로 장을 마쳤다. 하락률은 2.15%로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컸다.
이번 하락으로 주요 지수는 기존 최고점 대비 상당한 폭으로 밀린 상태다.
나스닥은 고점 대비 약 13% 하락했고, 다우지수는 약 10.5%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S&P 500 역시 약 9% 하락하며 조정 구간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상적으로 증시에서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할 경우 조정 국면으로 분류된다.
이러한 기준을 적용하면 나스닥은 이미 조정 구간에 진입한 상태로 해석되며, 다우지수 역시 사실상 경계선에 근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S&P 500 또한 추가 하락 시 동일한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하락이 단순한 단기 변동성을 넘어 보다 구조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성장주 투자 심리가 약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환경,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기업 실적 기대치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시장 방향성은 경제 지표와 정책 변화, 기업 실적 발표 등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단기 반등 가능성과 추가 하락 가능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된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즈월드=김현태 기자 / 6vndf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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