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4월 7일 오전 9시까지 연기
미군 지상전 대비 병력 중동배치 시점
구글 기술에 반도체주 급락 '과민반응'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과 즉석 문답하고 있다. 백악관 사진 갈무리
미국 워싱턴D.C. 기준으로 4월 6일 오후 8시. 한국시간으로는 4월 7일 오전 9시.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이때까지 미루겠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발전소, 석유, 가스 등 모든 에너지 설비에 대한 공격 중단 선언이다.
자신이 만든 SNS인 소셜트루스에 글을 올린 시간은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오후 4시에 폐장하고 조금 지난 뒤인 오후 4시 11분이다.
지난번 닷새 미룬 것과 마찬가지로 "이란과 대화가 아주 잘 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합의하지 않으면 미국의 맹렬한 공격에 직면할 것"이라고 압박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있어야 제대로 된 합의라고 기준도 제시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고 옆에서 거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1차 시한 27일은 일본에서 출발한 2500명의 해병대와 강습상륙함이 중동지역에 도착하는 시점이다. 2차 시한 4월 7일이면 미국에서 출발한 2500명의 해병대와 강습상륙함이 역시 중동에 접근하는 시점이다.
수송기로 이동하는 특전사단 2천명 가량도 중동 미군기지로 속속 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최후 일격'으로 아래 4개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란 최대 석유수출항 하르그섬 점령 ▲ 호르무즈 해협 중앙에 있는 라라크섬 공격 ▲ 호르무즈해협으로 가는 서쪽 입구의 아부무사섬과 툰브섬 점령 ▲호르무즈 해협 동쪽에서 이란 유조선 등 차단
이란 본토는 아니지만 전략 요충지 섬에 지상군 투입을 검토하는 것이다. 아랍에미리트에서 미군 수송기가 물자와 병력을 투하하는 지상전 대비 훈련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4월 6일까지 미룬다"는 발표가 나오기 전 뉴욕증시는 이란과 협상이 잘 안돼 전쟁과 고유가가 장기화될 거라는 불안에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다우지수는 1%, S&P 500지수는 1.7%, 나스닥지수는 2.3% 급락했다가 트럼프의 발표로 유가가 떨어지고 주가선물도 낙폭을 다소 줄였다.
나스닥이 하락폭이 더 커진 것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7% 급락했기 때문이다.
구글이 메모리 사용량을 6분의 1로 압축해서 줄이는 '터보 퀀트'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과 AMD,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는 8% 안팎으로 떨어졌다. TSMC도 6.2%, ASML은 4.6% 하락했다. 엔비디아도 4.1% 급락했다. 낸드 반도체 업체인 샌디스크는 11% 급락했다.
시장의 이런 반응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겠지만 과도한 반응으로 보인다.
피처폰에서 처음 스마트폰으로 갈 때 메모리용량과 성능 때문에 사진을 찍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지금은 모두 동영상을 찍는다.
메모리 요구량이 줄면 AI 도입의 경제성은 커지고, 스마트폰을 비롯해 각종 단말에서 AI를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AI'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 기술이 효율적이 되고 가격이 저렴해지면 오히려 그 기술의 채택과 활용은 늘어난다는 게 그간의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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