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월요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시황. (이미지=챗GPT)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과 이란이 서로에 대한 공방 수위를 높이자 혼조세를 보였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50포인트(0.11%) 높아진 4만5216.14에 장을 마쳤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5.13포인트(-0.39%) 하락한 6343.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3.72포인트(-0.73%) 낮아진 2만794.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S&P500 지수 11개 업종 중 금융(1.10%), 유틸리티(0.66%), 소비재 필수(0.57%) 등은 동반 상승 마감한 반면 산업(-1.61%), 정보기술(-1.49%), 에너지(-0.87%) 등은 동반 하락했다.
시장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충격에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7월 이후 약 4년 만에 10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26년 5월 인도분 WTI는 전 거래일 대비 5.66달러(5.68%) 뛴 105.30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 기준물인 2026년 6월 북해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3.61달러(3.43%) 높아진 108.9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하버드대 강연에서 현재 통화정책에 대해 "중동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 여유가 있다"면서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만약 평화 협정이 타결되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이 즉각 재개통되지 않는다면, 이란의 모든 발전 시설과 유전, 하르그 섬을 완전히 폭파·파괴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었다.
종목별로 보면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2.35달러(-1.40%) 밀린 165.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밖에 M7 종목 중 ▲아마존(0.81%) ▲메타(2.03%) ▲마이크로소프트(0.61%) 등은 함께 주가가 오른 반면 ▲애플(-0.87%) ▲테슬라(-1.81%) ▲알파벳(-0.31%) 등은 함께 주가가 내렸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장 대비 315.33포인트(-4.23%) 낮아진 7142.33에 장을 마쳤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0.44포인트(-1.42%) 급락한 30.61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2026년 6월물 국제 금은 전장 대비 8.80달러(0.19%) 높아진 트레이온스당 4532.80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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