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며 2차 종전 협상이 이르면 이번 주말 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투가 재개될 것이라고도 말해 이란에 협상 타결을 압박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 휴전에 합의하면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에도 힘을 싣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열릴 수도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란과의 협상에 많은 진전이 있고,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했는데, 중재국인 파키스탄에서도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초 2차 회담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걸 보면 일단 2차 회담 일정이 잡히긴 한 것 같아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 협상이 타결된다면 자신이 직접 협상장이 마련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갈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트럼프 특유의 화법이라고 봐야 할지, 아니면 정말 협상 타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건지, 이런 언급을 한 것에 대해선 어떻게 보시나요?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이란이 핵 보유 금지를 20년 넘게 하지 않겠다고 했고 농축 우라늄 반출에 동의했다는 주장도 했는데요. 이란 측에서는 우라늄 농축과 관련해 대화 공간이 열려 있다고 밝히며 기존 고농축 우라늄을 러시아로 넘기는 방안이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어느 정도는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미국이 핵 보유를 영구 해제에서 20년 유예로 양보한 상황에서 핵 물질 반출을 미국이 아닌 러시아로 제안한 이란의 제안을 미국이 받아들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가 되지 않으면 공격이 재개된다는 위협도 했는데요. 미 국방장관도 이란이 합의하지 않으면 전투를 재개할 최상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중동에 미 해군의 41%가 집결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 실제로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미국이 이란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보세요?
미국과 이란을 중재하고 있는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이란으로 가서 미국의 최종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무니르 총사령관을 칭찬했고, 이란 외무장관도 이 사람을 만나면서, 모니르 총사령관이 2차 협상의 키맨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무니르 파키스탄 총사령관은 어떤 인물인가요?
1차 협상도 그렇고, 2차 협상에서도 파키스탄이 양국의 중재에 매달리고 있는데요. 파키스탄이 이번 협상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이유와, 또 파키스탄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6시부터 열흘간의 공식 휴전에 들어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정상을 워싱턴에 초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트럼프가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상을 백악관에 초대할 만큼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이 앞으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미국이 지금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고 있는데요.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6천 명의 병력이 탑승한 미군 항공모함 부시호가 2주 휴전이 끝나는 21일쯤 중동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 합참의장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해상봉쇄가 호르무즈해협 등 이란 주변뿐 아니라 태평양 등 다른 지역에서도 광범위하게 작동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의미인 건가요?
2차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원유 소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가 여전히 마비 상태라는 점이 지적됐습니다. 만일 휴전 협상이 되더라도 마지막까지도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이 계속될 수 있는 곳이 되겠죠?
미국이 2주간 휴전이 진행되는 동안 1차 협상이 결렬되자, 지상군 투입 대신 해상봉쇄 카드를 꺼내든 건데요. 역사적으로 미국이 해상봉쇄를 통해 여러 차례 전략적 이득을 획득한 적이 있죠. 아직 협상이 끝나진 않았지만, 미국이 대이란 해상봉쇄 작전, 이번 이란 전쟁에서 어떤 의미였다고 보세요?
미국이 2차 협상을 앞두고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복원했습니다. 또 이란 자금을 겨냥해 중국 등 제3국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2차 제재 카드까지 꺼내 들었는데요. 미국이 이른바 이란의 경제 숨통을 조이는 ‘경제적 분노 작전’이 시작됐는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일부 개방 가능성을 시사하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만큼 2차 제재가 이란에게 위협적으로 느껴졌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겠죠?
지금 이란은 심각한 경제 위기에 몰려있다 보니 이란이 동결 자금 해제를 협상 대전제로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의 제재로 해외에 묶여 있는 이란 동결 자금 해제가 이란과의 협상의 주요 변수가 될 수도 있을까요?
오늘 밤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로운 통항을 위한 국제 정상회의가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열립니다. 약 40개국이 참석하는데, 오늘 이 대통령도 화상으로 참석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는데요. 오늘 ‘호르무즈 화상 정상회의’에서 어떤 메시지가 나올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예수처럼 묘사된 AI 합성 사진 논란에 이어 예수에 안긴 이미지 사진을 또 올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AI 예수’ 게시물을 올린 데에는 측근의 영향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수에게 뺨 맞는 이미지를 조롱하는 AI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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