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실형을 살고 위치추적 전자장치까지 부착했던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배우 유아인의 연예계 복귀를 공개 저격했다.
고영욱은 19일 자신의 SNS에 “마약은 괜찮고?”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함께 첨부한 건 유아인의 영화 복귀 소식을 다룬 기사다.
유아인은 장재현 감독의 신작 ‘뱀피르’에 출연하며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뱀피르’는 신원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아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물이다.
유아인은 의료용 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대마 흡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은 2027년 7월까지다.
고영욱은 그런 유아인의 복귀 기사에 “마약은 괜찮고?”라고 적었다. 자신의 연예계 활동 재개가 사실상 막혀 있는 상황과 비교하며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읽힌다.
하지만 고영욱에겐 무거운 범죄 전력이 있다.
그는 2010년부터 약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대상으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고,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법원은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도 함께 명령했다. 고영욱은 2015년 7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고, 이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기간도 종료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