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업 기회를 발굴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제11회 농업·농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농업·농촌 분야에서 개방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 기반 농업과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창업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농촌진흥청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할 수 있다. 활용 가능한 데이터는 ‘농사로’, 농업기술데이터플랫폼,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제공되는 농업·농촌 관련 데이터다.
참가 대상은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갖춘 기업, 예비 창업자, 개인 또는 단체 등으로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7월 중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시상식은 8월 13일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18팀에는 총 5,6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이후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데이터 제공과 전문가 상담, 홍보 지원 등 후속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 공모를 넘어 농업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확장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이 결합되면서 농업 생산과 유통, 경영 전반에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민간 중심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재훈 농업지능데이터팀 과장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창업 아이디어가 농업 현장에 적용되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적인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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