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로고.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과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농지은행 포털 개선’과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주력해 왔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방침이다.
공사는 디지털 농지은행 서비스의 핵심인 ‘농지은행 포털’을 정비했다고 전했다.
사측에 따르면,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이 설정한 지역에 새 매물이 등록될 경우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즉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매물 확인을 위해 포털에 반복 접속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했다.
농지 검색 방식 또한 기존 문자 기반 정보 제공에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지도 서비스’로 개편했다.
이용자는 농지의 위치와 주변 조건을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농협 ‘내일의 땅’과 농지 매물 정보를 공유해 정보 접근 경로를 다각화했다.
공사는 지난 2024년부터 농지은행 계약 전반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행정기관 및 공사 방문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해 왔다고 전했다.
‘공공마이데이터’ 도입으로 비대면 서류 제출이 가능해졌으며 공사 방문 시에도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필요 서류를 갈음할 수 있다고 공사는 밝혔다.
계약 단계에서는 ‘전자계약’과 ‘디지털 창구’를 도입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계약 체결 시스템을 구축했다.
계약 후 절차도 간소화 돼 기존 농산물품질관리원 방문이 필요했던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을 기관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전화 한 통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디지털 계약 체결률은 63%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실무자 대상 ‘디지털 서비스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케이티(KT)·대한노인회와 협업해 ‘농어촌 아이티(IT) 서포터스’를 운영하며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 업무 자동화를 통해 공공마이데이터 제출 서류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계약서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업무 처리 효율을 높이고 고객 대기 시간을 단축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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