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투자 사용설명서
황석현 지음 / 여의도책방 펴냄
은 투자 사용설명서
은(銀)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은 투자 매뉴얼이다. 은 투자만을 고집해온 개인 투자가인 저자는 “은의 시대가 왔다”며 40년 은 투자의 노하우를 책 한 권에 담았다. 책은 “10년을 보유할 수 없다면 10분도 갖고 있지 마라”며 변동성에도 불구, 지금 은을 사야 할 이유를 설명한다. 은값은 오를까? 이왕 살 거면 금을 사지 왜 은일까? 어떻게 어디서 사야 속지 않을까? 팔지 않고 계속 갖고 있기만 해도 괜찮은 걸까?라는 은 투자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책은 △은과 금융 △은의 가치 △은과 자산 △은과 화폐 △은과 토큰 △은의 미래 △은의 투자 △은의 패권 등 모두 8장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은은 오랫동안 ‘금의 그림자’로 취급받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이유로 주목받는다고 설명한다. 귀금속인 동시에 반도체·태양광·전기차·AI(인공지능) 인프라가 은을 필요로 하면서 산업의 필수 소재가 됐다는 것이다. 공급은 한정돼 있는데 수요는 폭발하는 ‘실버 스퀴즈’ 상황 속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은을 비축하고 중국이 은 수출을 통제하며 자원 전쟁의 도구로 삼았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이런 글로벌 흐름에서 은이 비트코인의 한계를 넘어설 ‘진짜 돈’이자 기축통화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예견한다.
실버바·은화·그래뉼의 선택 기준과 구매 방법부터 한국 및 미국 은 ETF(상장지수펀드) 비교 분석, 디지털 토큰 플랫폼 키네시스 실전 활용법, 위탁 매매 리스크, 텅스텐 가짜 은 판별법, 당근마켓 개인 거래 주의사항까지 투자자가 마주치는 문제에 답을 제시한다. 동시에 초보자가 자주 부딪히는 비용·유통·보관·가품 리스크에 대한 노하우도 알려준다. 모든 투자는 자신의 몫이다. 전문가의 경험과 리스크 요인을 잘 알수록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