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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녹십자·한미사이언스 주가 방긋... mRNA 국산화 생태계 구축

네이버 증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해 입증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이 암 백신과 희귀 질환 치료제 등 난치병 정복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테마가 강력한 상승 흐름을...

녹십자·한미사이언스 주가 방긋... mRNA 국산화 생태계 구축

네이버 증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해 입증된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이 암 백신과 희귀 질환 치료제 등 난치병 정복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테마가 강력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25일 주식시장에서 mRNA 업종은 글로벌 제약사들의 기술 도입 확대와 국내 기업들의 원료 및 제형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전일 대비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mRNA의 핵심 원료인 뉴클레오시드와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로 기관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한 종목은 진원생명과학이었다. 진원생명과학은 mRNA 의약품 제조에 필수적인 플라스미드 DNA 공급 역량이 재조명받으며 13.57% 상승한 1004원에 상승 마감했다. 한미약품 역시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활용한 mRNA 완제 생산 기대감 속에 5.87% 상승한 54만 1000원에 상승 마감했다.

원료 의약품 및 핵심 소재 분야의 강자들도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에스티팜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수주 증가와 mRNA 캡핑 기술력이 부각되며 상승했다.

독자적인 백신 플랫폼과 전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아이진과 녹십자는 상승했다. 한미사이언스와 나이벡도 올랐으며, 올릭스 역시 mRNA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 가치가 반영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생태계 전반의 원료 및 제조 지원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다. 서린바이오와 이연제약은 mRNA 생산 설비 및 기자재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이들 기업은 국내외 mRNA 백신 제조 허브 구축 움직임에 따라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개별 수급 악재와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아미노로직스는 하락했다. 큐라티스 역시 백신 임상 비용 부담과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테마 전반의 온기를 누리지 못한 채 낮은 가격에 하락 마감했다.

mRNA 테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넘어 개인 맞춤형 항암 백신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mRNA 항암제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원료 공급 및 위탁생산(CMO)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다. LNP 전달 기술의 특허 회피나 독자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장기적인 주도권을 쥘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기술의 실질적인 상업화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오 전문 애널리스트는 "mRNA는 플랫폼 기술이기 때문에 한 번 검증된 기술이 다양한 질병으로 확장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글로벌 제약사와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거나 임상 단계가 앞서 있는 선도 기업 위주로 투자 전략을 짜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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