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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녹색기술 인증 확보… 하츠, 공기질 시장 판 흔든다

국내 주방·환기 가전 전문기업 하츠가 기술 고도화와 제품 다각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녹색기술 인증 확보… 하츠, 공기질 시장 판 흔든다

네이버 증권.

국내 주방·환기 가전 전문기업 하츠가 기술 고도화와 제품 다각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환기 및 공기질 관리 시장 확대와 맞물려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주목된다.

한국IR협의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츠에 대해 분석하며 사업 구조와 기술 경쟁력을 조명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하츠는 1988년 설립 이후 레인지후드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해온 기업이다. 이후 빌트인 주방기기, 세대환기시스템, 환기청정기, 욕실 환기 제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종합 생활환경 가전 기업으로 변모해왔다.

핵심 제품인 레인지후드는 주방 내 오염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장치로, 팬과 모터의 성능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한다. 하츠는 장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풍량과 소음 저감 기술을 축적하며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자체 연구소와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기술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환기 기술이 단순 배출 기능을 넘어 실내 공기질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하츠는 공기질 감지 기반의 개별 환기 제어 기술을 확보하며 스마트 환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미세먼지, 실내 공기 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려 시장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분야다.

2024년 환경부로부터 ‘실내공기질 감지 기반 개별환기 제어기술’에 대해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점은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기술은 열회수형 환기장치 모델에 적용되며 에너지 효율성과 공기질 개선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기존 주방기기 중심에서 환기·공기질 관리 중심으로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며, 보다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 제조업에서 기술 기반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 과정으로 해석된다.

다만 향후 실적 성장의 관건은 신사업의 수익화 속도와 시장 침투율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환기 시스템 및 공기질 관리 제품은 건설 경기, 주택 공급, 리모델링 수요 등에 영향을 받는 만큼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도 존재한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 여부 역시 중장기 성장의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현재는 국내 중심 사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성공할 경우 성장 폭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츠가 기술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향후 성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환기·공기질 솔루션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라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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