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생성형 AI를 행정 전반에 접목하며 업무 효율과 행정 정확도를 높이는 스마트 행정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울 노원구는 지난 3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노원GPT’ 서비스를 도입하고 실무 활용과 단계별 교육을 병행하며 공직사회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체 직원 1,606명 가운데 863명이 가입해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반복적인 행정 업무와 대규모 자료 처리에 투입되던 시간을 줄이며 업무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는 생성형 AI를 단순 업무 보조 수준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분석과 기획이 필요한 전문 행정 영역에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지역 축제와 옥외 행사 등 다중 인파가 예상되는 현장의 공간 밀집도를 AI 기술로 분석해 인원을 예측하고 안전관리 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있다. 건축·토목 분야에서는 시공사가 제출한 복잡한 도면 파일을 검토하고 동영상 기록 관리 매뉴얼과 상호 분석하는 작업에도 AI 기술을 접목했다.
홍보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청년 금융 클래스 등 주민 맞춤형 정책을 소개하는 유튜브 쇼츠 콘텐츠 기획과 각종 행사 홍보물 디자인 개발 과정에도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노원구는 AI 기반 행정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직원 대상 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초에는 '트렌드 코리아' 공저자 최지혜 박사 강연과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덕진 소장의 ‘AI 트렌드&활용백과’ 교육 등을 포함한 ‘트렌드 분석 능력 향상 교육’을 운영해 최신 기술 흐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 리더를 위한 생성형 AI 이해’ 교육과 함께, 6급 이하 직원들을 위한 AI 기반 보고서 작성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 교육도 직급과 업무 특성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생성형 AI는 단순한 업무 보조 수단을 넘어 행정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중요한 도구”라며 “AI를 통해 확보한 행정 역량을 구민의 일상을 더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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