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구글·MS 참여 협력체 합류…표준 경쟁 본격 참전
트론·온체인 게임 결합…AI 에이전트 실사용 생태계 확대
넥써쓰 CI. 이미지=넥써쓰
넥써쓰가 글로벌 AI 에이전트 표준 경쟁에 본격 뛰어들며 기술 기업에서 실사용 생태계 구축 기업으로 보폭을 넓힌다. 리눅스 재단 산하 국제 협력체 참여를 발판으로 에이전트 AI와 블록체인 게임을 결합한 차세대 플랫폼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넥써쓰는 AI 에이전트 기술 상호운용성과 표준화를 추진하는 글로벌 협력 조직 ‘에이전틱 AI 재단(AAIF)’에 공식 합류한다고 29일 밝혔다. AAIF는 리눅스 재단 산하에서 운영되며 오픈AI, 앤스로픽,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웹서비스(AWS) 등 주요 빅테크를 포함한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이 재단은 서로 다른 플랫폼과 서비스 환경에서도 AI 에이전트가 동일한 규격 아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공통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 교환, 실행 환경, 서비스 연동까지 포함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이 핵심 목표다.
넥써쓰는 이번 합류를 계기로 AI 에이전트 사업을 실사용 중심으로 확장한다. 특히 트론 기반 AI·결제 인프라 프로젝트 B.AI와 협력을 강화하며 기술 표준과 사업 구조를 동시에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핵심 무대는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다. 넥써쓰는 AI 에이전트가 게임 내 의사결정은 물론 자산 활용과 결제까지 직접 수행하는 ‘에이전트 게이밍’ 모델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 사례인 ‘몰티로얄’은 인간이 아닌 AI가 직접 판단하고 경쟁하는 구조의 전용 서바이벌 게임으로 단순 반복형 AI가 아닌 상황별 전략 선택형 에이전트 활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참여 AI 에이전트 수는 2100만개를 넘어섰다.
기술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x402 프로토콜을 적용해 AI 에이전트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 ERC-8004 표준 도입을 통해 온체인 신원 인증과 권한, 거래 실행 체계까지 확보했다. 이를 통해 AI가 사용자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거래·결제·정산을 수행하는 구조를 구현하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초기 표준 경쟁에서의 선점이 향후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넥써쓰는 게임 산업을 시작점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모델을 세계 표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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