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고삐 조이자 투심 냉각
중동발 훈풍에 장 막판 낙폭 만회
넥스트레이드 시대의 개막으로 우리 시장의 아침이 1시간 더 빨라졌습니다. [넥스트-샷(NEXT-Shot)]은 밤사이 월스트리트의 뜨거웠던 열기를 차분하게 식혀 여러분의 아침에 꼭 필요한 통찰력만 담아 전달하는 모닝 브리핑 레터입니다. 커피 한 잔이 정신을 깨우듯, 8시 개장 전 당신의 투자 감각을 깨워줄 가장 날카로운 분석 [넥스트-픽]과 함께 매일 아침 찾아가겠습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혹은 업무 시작 전 커피 한 잔과 함께 인사이트를 만나보세요.[편집자주]
19일 뉴욕 증시는 연준의 금리 동결 우려로 하락했으나 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 막판 낙폭을 크게 줄이며 마감했습니다. /구글Gemini로 생성
19일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장 막판에는 낙폭을 꽤 줄였습니다. 시장을 가장 크게 흔든 것은 연준의 긴축 기조가 생각보다 오래 갈 수 있다는 인식이었습니다.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묶일 가능성이 빠르게 커졌고 일부에서는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다시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꺾이지 않으면 금리 인하는 어렵고 이번 회의에서 인상 가능성도 논의됐다고 밝힌 점이 부담으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ECB도 이르면 4월부터 긴축 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유동성 기대가 한발 물러선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시장은 한 방향으로만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국제 유가가 장중 크게 뛰면서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졌지만 이스라엘 측에서 이란의 핵과 미사일 생산 능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 뒤 전쟁이 예상보다 빨리 정리될 수 있다는 기대가 살아났습니다. 그 영향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주요 지수는 장중 저점에서 상당 부분 회복했습니다.
흐름을 보면 금리 부담이 지수 전반을 눌렀고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했습니다. 반면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는 하단을 받쳐줬습니다. 결국 뉴욕 증시는 크게 무너지기보다는 악재를 소화하며 약세로 마감한 셈입니다. 에너지와 금융은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대형 기술주는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다만 AI와 반도체 테마는 의외로 견조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지수 요약
다우존스30: 금리 인상 부담감이 시장을 짓누르며 전장 대비 0.44% 밀린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연준의 매파적 기조와 중동발 소식이 맞물리며 0.27% 하락, 6,600선에서 숨을 고르는 모습입니다.
나스닥 종합: 기술주 전반의 약세 속에 0.28% 떨어지며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국내 시장 전망
오늘 우리 시장은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국내 증시는 금리와 유가라는 두 변수를 동시에 반영해야 하는 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성장주 전반에는 미국의 연내 동결론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장 초반에는 대형 기술주와 고밸류 종목 중심으로 눈높이가 다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반도체는 미국 증시 내 업종 흐름만 놓고 보면 의외의 방어력을 보여줬습니다. 지수는 밀렸지만 반도체 테마가 강세를 유지했다는 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주에 심리적 완충 역할을 할 수 있겠습니다. 또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정유와 에너지 관련 종목에도 단기적으로 시선이 쏠릴 수 있습니다.
다만 전쟁이 완전히 끝났다는 신호로 보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원자재 가격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지수 방향성 자체보다 금리 민감주와 원자재 수혜주 사이에서 어떤 업종이 더 강하게 선택받는지 차분히 확인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넥스트-픽: 눈여겨볼 섹터]
반도체 및 AI 하드웨어 섹터
뉴욕 증시의 하락장 속에서도 반도체 테마가 홀로 강세를 보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금리 압박 속에서도 AI 산업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니, 우리 시장에서도 관련 종목들의 하방 경직성을 확인하며 접근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에너지 및 금융 업종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 달러에 육박하는 등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뉴욕에서도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금리 동결 장기화 전망은 금융주에게도 수익성 개선의 기회가 될 수 있으니, 포트폴리오의 방어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중동 재건 및 물류 관련주
네타냐후 총리의 발언으로 전쟁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여전한 숙제는 남아있지만, 전쟁 이후의 대체 항로 확보나 재건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종목들에 대해 차분히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넥스트-샷]은 기자가 기획하고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여성경제신문 허아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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