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필수 인프라 부각
2028년까지 '빅사이클' 전망
AI활용 생성 이미지 / 뉴스티앤티
10일 국내 증시에서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피지컬 AI' 구현을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외 네트워크 고도화 요구 분출
이날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는 5G SA(단독모드) 상용화와 6G 도입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미국 FCC가 오는 6월 신규 주파수 경매를 예고하고, AT&T가 향후 5년간 약 370조 원 규모의 설비투자(CAPEX)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시장은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특히 '피지컬 AI'의 성패가 지연 속도를 줄이는 네트워크 발전 여부에 달려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5G SA는 LTE 연동 없이 5G 전용망만 사용하여 초저지연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어 사물인터넷(IoT) 및 AI 서비스 최적화에 필수적인 기술로 꼽힌다.
통신장비주 '빅사이클' 진입하나
시장에서는 이번 상승세를 일시적인 반등이 아닌 2028년까지 이어질 장기 투자 사이클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민간과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가 2029년까지 집행될 예정이며, 2030년 전후의 피지컬 AI 혁명 주도권이 향후 20년의 산업 패권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다르면 이날 오후 12시 23분 현재 LG유플러스(032640)가 7.23% 상승한 17,360원에 거래 중이며,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도 각각 3.11%, 0.32% 오름세다.
통신장비주에서는 에이스테크(088800)가 28.14% 급등 중이며 대한광통신(010170, +25.60%), 쏠리드(050890, +22.29%), 빛과전자(069540, +21.42%), 라이콤(388790, +18.51%), 다산네트웍스(039560, +15.00%), 에치에프알(230240, +14.42%) 등도 등도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외 케이엠더블유(032500, +7.27%)와 RFHIC(218410, +6.53%), 이노와이어리스(073490, +4.79%), 오이솔루션(138080, +4.56%), 우리넷(115440, +7.46%) 등 리포트에서 언급된 주요 수혜주들도 강세다.
투자 전략 및 요금제 개편 전망
하나증권은 5G 기지국 및 코어망 장비 위주의 집중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통신서비스 종목 중에서는 배당 수익률 밴드 조정과 조기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SK텔레콤을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네트워크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은 요금제 개편을 통해 해소될 전망이다. 신규 주파수 공급과 연계된 요금 인상의 정당성이 확보될 경우, 오는 2026년 연말에는 관련 요금제 개편이 가능할 것으로 리포트는 내다봤다. 6G의 경우 LTE와 연동되지 않는 SA 방식이 기본이기에 5G SA 도입은 기술적 진화를 위한 필수 절차로 이해된다.
[참고 자료]
시세 데이터 등 : 한국거래소
분석 인용 : 증권사 리포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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