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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이버웹툰, 신작 발굴·글로벌 신인 작가 플랫폼 개편...창작 생태계 키...

/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을 운영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창작 생태계 보호 프로그램이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독자와 작품 간 접점을 확대하는 '최강신작'에 해외 작가...

네이버웹툰, 신작 발굴·글로벌 신인 작가 플랫폼 개편...창작 생태계 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 /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을 운영하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창작 생태계 보호 프로그램이 작가들의 창작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독자와 작품 간 접점을 확대하는 '최강신작'에 해외 작가 지망생을 발굴하는 '캔버스' 서비스 개편을 통해 보다 다양한 작품 창출이 기대되고 있어서다.

'최강신작' 캠페인...작품도 보고, 작가도 알고

30일 네이버웹툰은 '최강신작' 캠페인이 작품의 장기 흥행을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강신작은 웹소설·웹툰·단행본 플랫폼 네이버시리즈의 신규 유망작 발굴 프로젝트다. 수많은 신규 연재작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을 엄선해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독자들은 더욱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고 신규 작가는 본인의 창작물을 다방면으로 알릴 수 있어 독자와 작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최강신작' 프로젝트 세번째 선정작 '빚을 져서라도 세상은 구해야 할 거 아니야' / 사진=네이버웹툰

프로젝트가 진행된 지난 2월과 3월 선정작들은 시리즈 인기 순위 최상단에 이름을 을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회차 선정작 '간짜장' 작가의 '도시낭인 리로드'는 프로젝트 종료 후 3주 간 작품 다운로드 수가 프로젝트 이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2회차 선정작 '몽쉐르' 작가의 '전능의 뇌를 얻었다' 또한 같은 기간 5배 이상 증가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독자들이 해당 작품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작가의 전작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로도 작용한다. '몽쉐르' 작가의 전작인 '전능의 혀를 얻었다'는 독자 유입이 재활성화돼 프로ㅓ젝트 긱간 작품 다운로드 수가 이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흥행 열기기가 작가 전작까지 이어지는 낙수효과가 증명된 셈이다.

이처럼 '최강신작'은 작품의 일시적 홍보를 넘어서 장기 흥행으로 이어진다. 창작자가 지닌 고유의 지적재산권(IP)을 독자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연재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이는 작가의 수익 창출과 성장으로도 이어지며 웹툰 생태계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 실제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강력한 IP 및 창작 생태계를 형성한 결과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배분된 수익은 총 4조1500억원에 달한다.

네이버시리즈는 이에 힘입어 '최강신작' 프로젝트 세번째 선정작으로 '빚을 져서라도 세상은 구해야 할 거 아니야'를 선정했다.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독자들의 활발한 유입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무료 감상 회차를 기존 25화에서 2배 늘리고, 작품의 유·무료 회차를 감상하면 리워드 쿠키를 지급하는 등 독자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 작품과 접할 기회를 형성했다.

신인 작가 등용문 '캔버스', 전세계로 IP '훨훨'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신인 작가 발굴 플랫폼인 '캔버스' 개편을 통해서도 창작 활동 독려에 나선다. 캔버스는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로 글로벌 아마추어 웹툰 작가들이 발돋움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8억회를 기록한 작품 '로어 올림푸스'도 캔버스를 통해 발굴됐을 만큼 오리지널 콘텐츠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가 '플라이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이번 개편은 글로벌 통합이 골자다. 영어와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중국어 번체 등 7개 언어로 분리 운영 중인 캔버스를 올해 상반기 내 하나로 통합한다. 또 ▲여러 언어로 작품을 게재가 가능한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 ▲작품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 ▲취향에 맞는 캔버스 작품을 이용자와 연결해주는 '개인화 추천 기능'도 도입된다.

선택형 번역 프로그램은 캔버스 작품을 최대 7개 언어로 확장해 게시할 수 있도록 한다. 비슷한 성격의 플랫폼인 한국의 '도전만화'와 일본의 '인디즈'를 제외한 캔버스 제공 언어 전체가 대상이다. 인공지능(AI)이 캔버스 창작자가 선택한 번역 여부와 희망 언어에 따라 자동으로 번역해줘 별도의 시간 및 비용 투자 없이 글로벌 독자에게 본인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 창작자들은 더 많은 글로벌 독자와 만날 수 있으며 이용자들은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대시보드에서는 조회수와 구독자 수 등 작품의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여러 언어로 달린 댓글도 관리할 수 있어 이용자의 반응을 반영한 창작자의 전략적인 창작활동이 가능하다. 개인화 추천 기능은 다양한 캔버스 내 작품을 독자와 연결해 준다. 개인별 취향에 맞는 작품을 볼 수 있어 글로벌 팬덤이 생길 수 있는 창구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캔버스는 플랫폼을 넘어 누군가의 아이디어가 위대한 이야기가 되고 거대한 팬덤으로 이어지는 커리어의 출발점"이라며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창작자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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