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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네이버 카페 위치추적기 상품 관리 강화···"범죄 악용 우려"

네이버가 카페 서비스에서 ‘위치추적기’ 상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네이버 카페는 지난 17일 공지사항을 통해 위치추적기 상품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카페서비스팀은 “최근 위치추적기가 스토킹 등...

네이버 카페 위치추적기 상품 관리 강화···"범죄 악용 우려"

상품 거래 모니터링 강화···우려되는 게시글 제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네이버가 카페 서비스에서 ‘위치추적기’ 상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네이버 카페는 지난 17일 공지사항을 통해 위치추적기 상품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카페서비스팀은 “최근 위치추적기가 스토킹 등 강력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여러분의 개인정보보호와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상품에 대한 관리 정책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카페가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치추적기 등 관련 상품의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타인의 동의 없는 위치 추적을 방조하거나 오용이 우려되는 게시글에 대해서는 운영 정책에 따라 판매 중지나 서비스 이용이 제한할 계획이다.

상품 등록 시 금지 행위로는 △당사자 동의 없이 몰래 위치를 추적하는 행위를 전제로 한 상품 설명 △‘개인정보가 남지 않음’을 주요 기능이나 장점으로 소개하는 행위 △‘경고음이 없어 발각 위험 없음’ 등 은밀한 추적이 가능함을 강조하는 소개 △외도·불륜 등 사생활 감시 목적의 사용을 암시하거나 유도하는 문구·이미지 사용 △타제품 대비 ‘추적 은밀성’을 우위 기능으로 비교하는 소개를 제시했다.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타인의 위치정보를 수집·이용·제공하려면 반드시 당사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하며,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 여러분께서는 관련 상품 등록 및 거래 시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며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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