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까지 정치·선거 기사 댓글 목록 닫아…댓글 목록 최신순 정렬
악플 비중 높은 기사 자동 댓글창 닫는 기능 강화, 4월 중 도입 예정
▲ 디자인=이우림 기자
네이버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선거 섹션 기사 본문 하단 댓글창을 닫아놓는다. 악플 비중이 높은 기사에 자동으로 댓글창을 닫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네이버는 지방선거 종료 시점까지 정치와 선거 섹션 기사에서 기사 본문 하단 댓글 목록을 닫아놓는다고 밝혔다. 댓글 섹션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기본 '닫기'로 제공돼 댓글을 보려면 이용자가 따로 버튼을 눌러야 한다. 펼쳐진 목록에선 댓글이 '공감순'으로 노출되는 게 아니라, '최신순' 정렬로 고정된다. 선거를 앞두고 기사 댓글을 통한 여론 조작 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 네이버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선거 섹션 기사 본문 하단 댓글창을 닫아놓는다. 악플 비중이 높은 기사에 자동으로 댓글창을 닫는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네이버
지방선거 섹션 외에도 악플 비중이 높은 기사는 자동으로 댓글창을 닫는 시스템이 4월 중에 도입된다. 네이버는 2019년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 악성 댓글 탐지 시스템 '클린봇'으로 욕설, 선정적, 폭력적 표현과 혐오, 차별 표현을 차단 중인데, 클린봇에 의해 차단된 댓글이 많은 기사는 댓글창 자체를 닫는 식으로 개편된다.
네이버는 "클린봇 차단 댓글 비중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기사는 댓글을 닫는 방식을 정치, 선거 이외 모든 뉴스 섹션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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