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지 비즈니스 포럼서 인도 IT 기업 타타 컨설팅 서비스(TCS)와 MOU 체결
글로벌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 맞춤형 IT 설루션 등 제공 중인 인도 IT 서비스 기업과 협력
각 사 보유 AI·클라우드·B2C 서비스 역량 결합해 인도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 모색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된 네이버-TCS MOU. (왼쪽부터)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우주왈 마투르 TCS 대표, 피유시 고왈 상공부 장관, 아난트 고엔카 인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인도의 대형 IT 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네이버는 2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타타그룹 산하 IT 기업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Limited, 이하 TC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한국-인도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인도 측에서는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과 우즈왈 마투르 TCS 대표가 각각 참석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TCS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금융, 제조, 유통,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산업에 IT 서비스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도의 대형 IT 기업이다. 2025년 기준 연 매출은 약 300억달러(약 44조원)에 달한다.
네이버와 TC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AI, 클라우드, B2C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AX(인공지능 전환) 및 DX(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의 플랫폼 기술과 TCS의 현지 서비스 생태계 및 데이터 자산을 결합해 인도 시장에서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 기회 창출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약 14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 시장에서 맞춤형 AI·클라우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인도가 AI 강국을 목표로 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TCS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B2C 서비스 중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사업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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