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왼쪽), SBS 방문신 사장(오른쪽)이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와 SBS가 인공지능(AI) 기술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17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1784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방문신 SBS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AI 기반 미디어 기술 고도화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양사는 SBS의 방송 제작 역량과 네이버의 웹툰·웹소설 지식재산(IP)을 결합한 콘텐츠 공동 제작에 나서는 한편, SBS 콘텐츠와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과 콘텐츠, IP를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AI 기술을 접목해 콘텐츠 제작과 유통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도 모색한다.
네이버는 창작자와 중소상공인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네이버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돕고,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의 플랫폼 역량과 AI 기술이 SBS의 콘텐츠 자산과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미디어 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창작자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방문신 SBS 사장은 "양사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혁신을 이어온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력이 AI 시대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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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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