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는 AI 스타트업인 클론랩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제공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네이버가 AI 시대에 파생되는 새로운 문제를 빠르게 발견하고 실험하는 스타트업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19일 네이버 D2SF가 사용자의 판단을 예측하는 AI 스타트업 클론랩스(Clone Labs)에 신규 투자했다.
클론랩스는 컴퓨터, 에이전트 사용 패턴을 학습해 다음 행동을 예측·대행하는 유저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클론랩스는 사용자의 개입 없이도 의도와 맥락을 예측해 대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AI인 ‘유저 모델’(User Model)을 개발 중이다. 사용자의 컴퓨터 사용 패턴과 업무 흐름을 학습하고, 에이전트가 멈추는 순간 다음 행동을 예측해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맥락을 설명하고 개입해야 했던 기존 AI 활용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행동과 선호를 학습한 AI가 직접 에이전트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인터랙션 구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클론랩스는 지난해 하반기 네이버 D2SF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팀으로, 지난 1월 인큐베이팅을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투자로 이어졌다. 네이버 D2SF는 클론랩스가 짧은 기간 내에 문제 정의, 가설 설계, 제품 검증을 빠르게 진행하며 성장 속도를 입증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네이버 D2SF는 지난 3월에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사운더블헬스’와 ‘누비랩’에 후속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달할수록, 이전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새로운 병목과 기회 시장이 함께 생겨나고 있다”며, “클론랩스는 사람과 에이전트 사이의 병목이 생산성을 제한한다는 문제를 빠르게 포착하고, 높은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를 몰입감 있게 풀어내고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 D2SF는 앞으로도 AI 시대의 변화를 먼저 발견하고 실험하는 창업가들을 적극 발굴·투자하며, 네이버와의 교류 및 협력 접점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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