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안타 만든 힐리어드 ‘집념’
김현수 ‘쐐기 투런포’로 이어졌다
KT, 8-0 리드
[스포츠서울 | 수원=강윤식 기자] 샘 힐리어드(32)의 집념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이게 김현수(38)의 ‘쐐기 투런포’로 이어졌다. KT가 8-0까지 점수를 벌렸다.
KT는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1차전 삼성과 경기를 치르고 있다.
1회부터 타선이 힘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샘 힐리어드의 2타점 적시타와 김상수 적시타로 1회말에 3-0을 만들었다. 3회말엔 ‘케릴라’ 안현민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5-0으로 달아났다. 5회말엔 한승택 홈런이 터졌다. 여기에 선발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의 호투가 더해지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잡았다.
그리고 6회말. 2사에서 힐리어드가 타석으로 들어섰다. 1루수와 2루수 사이 애매한 위치로 타구를 보냈다. 힐리어드가 온 힘을 다해 1루까지 뛰었다. 최초 판정은 아웃이다.
KT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느린 화면으로 보니 힐리어드의 발이 미세하게 빨랐다. 힐리어드의 집념이 내야안타로 이어졌다. 끝날 뻔했던 이닝이 김현수 타석으로 이어졌다.
김현수가 힐리어드의 허슬에 화답했다. 임기영의 시속 133㎞ 속구를 시원하게 잡아당겼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다. 8-0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순간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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