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형 레이저 용접기 | 제공 - 내쇼날시스템
국산 용접기 및 용접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내쇼날시스템㈜(NSWEL, 대표 김영호)는 오는 5월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나흘간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제22회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WELDING KOREA 2026 + AUTOMATION)’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89년 설립한 내쇼날시스템은 지난 40여 년간 용접기 및 자동화 장비 개발 분야로 역량을 강화해 온 국내 제조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시장 환경에서 용접기 국산화를 위한 자체 기술 개발에 주력했으며, 1995년 들어 첫 제품 개발에 성공해 국내 산업계의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이후 아크(Arc), MIG·CO2, TIG, 스폿, 스터드 용접기 등 전통적인 용접 장비는 물론, 첨단 레이저 용접기와 절단기, 클리너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장해 왔다. 특히 조선·자동차·철강·플랜트 등 국가 기간산업 전반으로 전문 장비와 소모품, 유지보수 교육을 아우르는 원스톱 용접 솔루션을 공급하며 탄탄한 신뢰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 내쇼날시스템이 주력으로 선보이는 제품군은 AI(인공지능) 융합 DSP(Digital Signal Processor) 기반의 레이저 장비와 자동화 로봇 시스템이다. 이들 솔루션은 고도화된 하드웨어와 함께, 마이크로초(㎲) 단위로 공정 신호를 실시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고정밀 자동화 작업 수행에 특화된 면모를 자랑한다.
자동 용접 시스템 로봇 암(Arm) | 제공 - 내쇼날시스템
특히 AI 기반의 적응형 용접 제어 기술은 작업 중 발생하는 재료 특성 변화나 열변형 등 다양한 변수를 실시간 감지하고 파라미터(매개변수)를 자동으로 보정한다. 이는 아르곤 가스 유량의 정밀 제어 및 고속 응답 알고리즘과 결합해 기존 장비보다 정교한 용접 품질을 뒷받침하며, 나아가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춰 공정 전반의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내쇼날시스템의 레이저 용접기·클리너·마킹기 및 용접 로봇 시스템 등은 개별 작동은 물론 스마트 팩토리 제조 라인에 통합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뛰어난 범용성을 갖췄다. 이처럼 지능화된 시스템 특성을 유연하면서도 고도의 품질 확보가 필수적인 반도체 장비 등, 정밀 부품 산업계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실제로 내쇼날시스템은 삼성·현대·SK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와 공기업향 공급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레퍼런스로 삼아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베트남, 멕시코 등 전 세계 35개국으로 첨단 용접 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레이저 용접기 부문에선 누적 5,700대 이상을 해외로 공급하기도 했다.
향후 내쇼날시스템은 AI 기반 용접 자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 제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서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ISO와 CE(유럽연합) 등 국제 인증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용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지도와 입지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내쇼날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는 전 세계 선진국 제조업계로 자사의 독보적인 용접 자동화·정밀화 기술을 알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국내외 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이른바 ‘스마트 제조’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용접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WELDING KOREA + AUTOMATION은 1989년 서울 코엑스에서의 1회를 시작으로, 2009년 용접산업의 메카인 경남 창원으로 이전 후 37년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온 국내 최고(最古)의 용접 전문 전시회다. 100여 개 社 4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올해 전시에선 ▲용접 및 접합 ▲절단 및 가공 ▲자동화 및 AX 제조 ▲품질관리 및 시험 ▲환경·안전 및 편의 등 분야의 첨단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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