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16일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비전략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출처=대구시]
2027년 국가예산을 둘러싼 지자체 간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대구시가 사업 전략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 부처 단계에서부터 반영 여부가 갈리는 만큼 사전 대응 강화를 통해 예산 확보 가능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이다.
대구시는 전날(16일)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관련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신규 발굴 과제와 기존 현안 사업을 정부 예산 편성 기준에 맞춰 다시 정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건설, 달빛철도, 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대형 인프라 사업과 함께 AI·로봇 기반 산업 전환 과제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이들 사업은 국정 방향과의 연계성, 추진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재검토 대상에 올랐다.
특히 미래산업 분야에서는 로봇과 AI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항공부품 관련 기술개발 등 산업 구조 전환형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에서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보완 전략 마련도 함께 진행됐다.
대구시는 이달 말까지 정부에 제출할 국비 신청을 마무리하고 이후 예산안 확정 전까지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상대로 한 대응 체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늘경제 김성희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