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역 화장품기업과 북미·동남아 시장 공략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협업해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수출상담, 사후관리까지 연계, 실질적 계약 성과 창출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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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2026년 07월 12일 10:40
승인
2026년 07월 12일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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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남원시는 (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과 협업해 지역 화장품기업의 해외시장 수출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 화장품기업이 해외 전시회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수출상담, 시장조사, 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수출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먼저,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6’에 지역 화장품기업 4개사가 참가하도록 지원해 북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은 물론 현지 시장 반응 조사, 유통 네트워크 발굴,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참가기업이 북미 유통망을 확보하고 실제 수출 협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는 ‘Vietbeauty &Cosmobeauté Vietnam 2026’에 참가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베트남 박람회에 지역 3개 화장품기업 참가를 지원, 현지 바이어와 5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약 26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다.
올해는 지난해 확보한 현지 바이어와의 후속 상담을 확대하는 한편, 신규 바이어 발굴과 현지 유통망 구축을 병행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지역 화장품기업의 해외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판로를 확대해 지역 화장품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며 “특히 지난해 동남아 시장에서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북미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남원 화장품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차세대 식물엑소좀 기술개발과 바이오소재 산업 육성 등 미래 바이오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해외마케팅을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해외 판로 확대가 함께 이뤄질 경우 연구개발 성과가 산업화와 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시가 추진하는 바이오·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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