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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동경협,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명사특강 성료

정 상무는 한국 경제가 2.0% 성장률을 수성하기 위해 ▲반도체 호황 지속 ▲선제적 금리 인하 ▲확장적 재정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대응과 정부의...

남동경협,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명사특강 성료

(사)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오늘(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경원재 바이 워커힐 시그니처홀에서 '인천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제45회 명사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특강에는 정용택 IBK투자증권 상무가 연사로 나서 '모순된 경제와 지속되는 긴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율기 남동경협 회장을 비롯해 인천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인천 지역 기업인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정용택 상무는 강연을 통해 AI 기술 발전에 따른 대규모 투자 붐의 이면과 세계화 종말 이후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분석하고, 2026년 한국 경제가 직면한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심도 있게 짚었습니다.

정 상무는 현재 세계 경제가 소비가 아닌 '투자'가 성장을 견인하는 시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분절화와 국가 간 AI 선점 경쟁이 '글로벌 중복 투자'의 위험을 키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 정책 및 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업 실적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고용 지표는 악화되는 '모순'에 주목했습니다.

기술 변화가 지식 자본 중심으로 이동하며 노동이 소외되는 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사모신용(Private Credit) 부실화와 소외된 중소기업의 파산 등 신용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버블 붕괴와 인구 구조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이 장기 저성장 국면인 '일본화(Japanification)'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았습니다.

이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정 상무는 한국 경제가 2.0% 성장률을 수성하기 위해 ▲반도체 호황 지속 ▲선제적 금리 인하 ▲확장적 재정 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대응과 정부의 재정 역할이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율기 남동경협 회장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AI 시대의 파고 속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통찰력을 얻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남동경협은 오는 5월 20일(수)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전 중기부 차관)을 초청해 '2026년도 하반기 경제전망 및 급변하는 한국경제와 기업경영 전략'을 주제로 제46회 특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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