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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낡은 터미널의 변신…고창의 미래를 바꾼다!

지난 50여 년 동안 고창의 관문 역할을 해온 고창종합버스터미널이 대대적인 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낡은 터미널의 변신…고창의 미래를 바꾼다!

[앵커]

지난 50여 년 동안 고창의 관문 역할을 해온 고창종합버스터미널이 대대적인 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낡은 터미널을 새로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을 한데 모아 침체된 고창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입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세기 넘게 지역의 관문 역할을 해온 고창종합버스터미널.

노후화된 기존 건물은 지난해 모두 철거됐습니다.

지난 2022년, 터미널을 포함한 주변 9천5백여 제곱미터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천7백억 원을 들여 새로운 터미널은 물론, 식당과 판매시설, 청년문화공간과 컨벤션 등을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인근에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이 입주할 수 있는 2백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도 들어섭니다.

단순히 터미널만 새로 짓는 게 아니라, 교통과 주거, 상업과 문화 기능을 한데 모아 원도심의 새로운 생활거점을 만드는 겁니다.

[전현재/고창군 공공디자인팀장 : "1층과 2층은 상업시설로, 3층과 4층은 업무시설로, 5층과 옥상은 주차장으로 건축할 예정이며 저희가 청년세대 일자리(창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터미널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에도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터미널 주변 상권에는 40억 원을 들여 '미식문화 테마상권'을 조성합니다.

오랜 전통의 음식점과 고창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관광 콘텐츠로 만들어 새로운 명소로 키우는 겁니다.

또, 빈 점포 창업과 지역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입니다.

[박병천/상인 : "유명 기획자들이 함께 하면서 기존 노포(오랜 전통의 가게)들이 가지고 있는 것에 더해서 홍보, 아니면 기존 노하우에 더해서 요즘 세대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기법이나 기술을 전수받아서."]

노후 터미널의 변신이 원도심 상권을 되살리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사람이 찾고 머무는 고창의 새로운 중심지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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